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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험 산모가 알아야 할 사항 정리
    임신, 출산, 육아 2023. 3. 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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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에 대해 알고 계시죠? 22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2년 기준 가임여성 1명 당 0.78명의 아이를 출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국가 중 최저 수준으로 만년 꼴찌라는 타이틀을 못 벗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상황과 연관 지어 가임여성의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출산시기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결부됩니다. 한국의 가임여성이 첫째 아이 출산하는 나이도 평균 33세라고 하니 고위험 산모의 증가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위험 산모란? 고위험 산모의 종류

    고위험 산모는 임신, 출산 또는 산후에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산모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기존 질환이나 고령 산모 또는 임신 중 합병증 병력과 같은 기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고위험군에 속할 수 있는 산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령 산모(노산)입니다. 35세 이후에 임신한 여성은 임신성 당뇨, 고혈압, 자간전증과 같은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안내됩니다.
    2. 건강 상태에 따른 고위험 군에 속할 수 있습니다. 평소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산모는 임신 중 합병증 위험이 더 높습니다.
    3. 다태 임신 중인 산모입니다. 쌍둥이, 세 쌍둥이 또는 그 이상을 임신한 여성은 임신과 출산 중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보통 한 명이 한 명의 아이를 임신하기 때문에 다태아 임신은 단태아 임신에 비해 많은 관심 및 검사가 요구됩니다.
    4. 이전 임신에서 발생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조기 진통,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 등 이전 임신에서 합병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성은 이러한 합병증이 다시 발생할 위험이 더 높습니다.
    5. 생활 습관 요인도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임신 중 흡연, 음주, 약물 복용을 하는 산모는 비만하거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산모와 마찬가지로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이는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 라는 말로 설명될 수 있겠습니다.

     

    위 사항 중에서 의료진이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사항이 있다면 산모가 먼저 알려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상태, 이전 임신에서의 합병증, 생활습관에서의 약물복용 등은 병원 진료 시 확인이 되지 않을 수가 있으니 미리 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고위험군에 맞는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위험 산모가 알아야 할 사항

    고위험 산모는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임신 중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산전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고위험 산모는 자신의 건강과 아기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의료 제공자와 정기적인 산전 방문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문 빈도는 관련된 특정 위험 요소에 따라 다릅니다.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2.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약물 복용입니다. 산모의 건강 상태에 따라 고위험 산모는 고혈압, 당뇨병 또는 갑상선 질환과 같은 의학적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임신 중에 약물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복용이 무조건적으로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료진의 안내를 받아 적절한 약물을 투약하는 것이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식단 변경을 하십시오. 고위험 산모는 임신성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식단을 변경해야 할 수 있습니다.
    4. 휴식 및 활동을 주의해야 합니다. 고위험 산모는 위험 요인의 상태 및 중증도에 따라 신체 활동 또는 침상 안정을 제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며칠은 누워서 절대 안정을 취하라고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5. 태아 움직임 모니터링합니다. 고위험 산모는 아기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변경 사항이나 우려 사항을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보고해야 할 수 있습니다. 태동의 주기, 세기 등도 체크가 필요하며 배의 통증도 있으면 함께 의사에게 전달하십시오.
    6. 분만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합니다. 고위험 산모는 산모와 아기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 팀이 세심하게 관리하는 분만을 계획해야 할 수 있습니다. 분만 방법, 분만 시기 등을 고려하기 바랍니다.


    의료진이나 임산부를 부양하는 가족이라면 이러한 위험 요인을 숙지하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위험 산모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임신을 관리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보살핌과 관리를 통해 많은 고위험 임신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건강한 출산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위험 군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임산부는 모두 안정과 보호를 받아야 마땅한 사람입니다. 고위험 산모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지만 언제나 조심 또 조심을 해야 합니다. 한 생명을 몸속에서 10달을 키워낸다는 것, 또 그 생명을 출산하는 과정까지 임산부는 지속적인 보호, 관심을 통해 건강한 출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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